[글로벌 주간 이슈 브리핑] 서로의 고유 영역에 진출한 FTX와 로빈후드 & 핀테크에 투자가 집중

주간 이슈 동향 - 서로의 고유 영역에 진출한 FTX와 로빈후드


5월 셋째 주(5월 14~5월 20), 매우 바쁜 동향을 보여준 곳은 바로 암호화폐 사업자들입니다. Terra USD 등 일부 스테이블 코인의 붕괴 이후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투자자들에 대한 기관 및 정부의 경고가 쏟아지고 있음에도, 사업자들의 움직임이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한주간 암호화폐 관련 뉴스 모아보기



먼저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모든 자산군에 걸쳐서 '모든 것의 거래소(everything exchange)'가 되기 위한 야심을 보이며, 미국 달러 뿐 아니라 스테이블 코인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2월에 구성된 대기자명단에 이름을 올린 고객 중 선별된 미국 고객들은 FTX US에서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디지털 자산을 매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같은 주식시장으로의 확장은 암호화폐보다 더욱 엄격하게 규제되는 금융 서비스로의 진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발표가 나오기 4일 전에 대표적인 주식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Robinhood)의 지분 7.6%를 인수한 바 있었습니다. 당시 FTX 설립자인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로빈후드가 매력적인 투자처이기 때문에 주식을 매입했으며 로빈후드 경영에 관여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FTX Stocks"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는 로빈후드처럼 주식거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대신, 로빈후드의 수익모델인 PFOF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차별화를 위해서 Terra USD와 같은 알고리즘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은 제외하고, USD Coin이나 Binance USD 등 명목 기반의(fiat-based) 스테이블 코인으로 주식 구매하도록 지원한다고 합니다.


▶ FTX 기업 뉴스 모아보기


한편 4월 초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보관형, Custodial)를 출시한 로빈후드가, 이번에 두번째 암호화폐 지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암호화폐 지갑은 비 보관형(non-custodial)으로서 블록체인에서 자신의 돈을 관리하는데에 필요한 프라이빗 키에 대한 단독 관리 권한을 유저에게 제공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유저는 암호화폐 및 NFT를 포함한 분산형 앱(dApp)을 포함한 자신의 디지털 자산에 액세스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독립적인 앱의 형태로 여름이 끝날 때 쯤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인베이스 역시 보관형과 비 보관형 모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로빈후드 기업 뉴스 모아보기

▶ [글로벌 주간 이슈 브리핑] 로빈후드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지갑의 새로운 기능과 차별점은? (2022. 4. 18)



주간 투자 동향  - HR플랫폼에 대규모 투자 발생 & 핀테크에 투자가 집중


5월 셋째 주(5월 14~5월 20), 크런치베이스에 의하면 메가라운드투자를 유치한 글로벌 기업은 23개 기업으로 조사됩니다. (* 메가라운드란 1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라운드를 의미아래는 23개 기업 중투자금액이 가장 컸던 기업 10곳을 금액순으로 정렬한 표입니다.

 

5월 3주차 투자 유치 스타트업 (금액 순 상위 10)

출처로아엔진 (이미지를 클릭해서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3개 투자유치 기업 전체 리스트 확인하기


주간 투자 통계

출처로아엔진


금주에 메가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글로벌 기업 23곳에 4조 8,440억 원 가량의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중에서 투자금액이나 투자 건수 기준에서 모두 상위를 차지한 산업 영역은 바로 '금융'으로, 11곳의 기업들에 약 2조 1,900억 원의 투자금이 집중되어 거의 절반의 투자가 집중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같은 금융 산업에 속했다 하더라도, 제공하는 서비스를 상세히 보면 매우 다양한 영역에 흩어져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 자동차 금융 : 인스퍼레이션(Inspiration), 카리부(Caribou)

  • POS 솔루션 : 스팟온(SpotOn)

  • 결제 인프라 / 임베디드 결제 플랫폼 : 젠디트(Xendit), 모듈러(Modulr)

  • BaaS(banking as a service) : 쏘트머신(Thought Machine), 유닛(Unit)

  • 중소기업 대출 지원: 그리드 파이낸스(GRID Finance), 마켓파이낸스(MarketFinance)

▶ '금융 산업' 내 '투자'에 속한 글로벌 뉴스 모아보기


이 중에서 투자금액 기준으로 상위에 랭크된 기업은 블록(Block, 이전 기업명 Square)의 경쟁사로 꼽히는 스팟온(SpotOn)과 동남아의 스트라이프(Stripe)를 표방하는 젠디트(Xendit)입니다.


먼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POS 결제 솔루션 제공사인 스팟온(SpotOn)은 투자회사인 드래고니어(Dragoneer)가 리드하는 3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F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36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드래고니어는 3년 전 스팟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부터 모든 투자에 참여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F 라운드 투자를 리드한 것으로 주목되는데요. 이는 연간반복매출(ARR)이 두배 성장했다고 밝힌 이후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aaS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는 스팟온은 지역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메이저 리그 야구 경기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과 규모의" 비즈니스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주로 레스토랑 소매업 숙박업 부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주목되는 핀테크 기업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운영 중인, 동남아의 스트라이프를 표방하는 젠디트(Xendit)입니다. 젠디트는 코튜(Coatue)와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가 리드하는 시리즈 D 라운드를 통해 3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핀테크 기업의 투자 유치 소식은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전해지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에 이번 젠디트에 대한 투자가 주목되는데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신용카드 보릅률은 약 3%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대부분의 지불이 번거로운 은행 송금을 통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젠디트는 고유 식별자인 가상 계정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장에 출시했으며, 지불 조정 기능(reconcile payments)이 머천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젠디트는 이번 투자금을 토대로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고객 역시 대기업과 테크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까지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핀테크 영역은 아니지만 HR 플랫폼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투자 유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테크 기업들의 정리해고 소식이 연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여전히 HR 테크에 돈을  쏟아붓고 있는 것인데요. 벨로시티 글로벌(Velocity Global)이 4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금주 가장 높은 투자금을 모집했습니다. 밸류에이션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대비 7배 상승했다고 합니다


벨로시티 글로벌은 기업들의 원격 및 해외 근로자 고용 부담을 덜어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직원 고용/교육/관리/급여 지급/법률 서비스 등을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1억 2,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 'HR 플랫폼'에 속한 글로벌 기업과 뉴스 모아보기


[글로벌 주간 이슈 브리핑] 서로의 고유 영역에 진출한 FTX와 로빈후드 & 핀테크에 투자가 집중

주간 이슈 동향 - 서로의 고유 영역에 진출한 FTX와 로빈후드


5월 셋째 주(5월 14~5월 20), 매우 바쁜 동향을 보여준 곳은 바로 암호화폐 사업자들입니다. Terra USD 등 일부 스테이블 코인의 붕괴 이후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투자자들에 대한 기관 및 정부의 경고가 쏟아지고 있음에도, 사업자들의 움직임이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한주간 암호화폐 관련 뉴스 모아보기



먼저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모든 자산군에 걸쳐서 '모든 것의 거래소(everything exchange)'가 되기 위한 야심을 보이며, 미국 달러 뿐 아니라 스테이블 코인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2월에 구성된 대기자명단에 이름을 올린 고객 중 선별된 미국 고객들은 FTX US에서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디지털 자산을 매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같은 주식시장으로의 확장은 암호화폐보다 더욱 엄격하게 규제되는 금융 서비스로의 진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발표가 나오기 4일 전에 대표적인 주식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Robinhood)의 지분 7.6%를 인수한 바 있었습니다. 당시 FTX 설립자인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로빈후드가 매력적인 투자처이기 때문에 주식을 매입했으며 로빈후드 경영에 관여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FTX Stocks"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는 로빈후드처럼 주식거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대신, 로빈후드의 수익모델인 PFOF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차별화를 위해서 Terra USD와 같은 알고리즘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은 제외하고, USD Coin이나 Binance USD 등 명목 기반의(fiat-based) 스테이블 코인으로 주식 구매하도록 지원한다고 합니다.


▶ FTX 기업 뉴스 모아보기


한편 4월 초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보관형, Custodial)를 출시한 로빈후드가, 이번에 두번째 암호화폐 지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암호화폐 지갑은 비 보관형(non-custodial)으로서 블록체인에서 자신의 돈을 관리하는데에 필요한 프라이빗 키에 대한 단독 관리 권한을 유저에게 제공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유저는 암호화폐 및 NFT를 포함한 분산형 앱(dApp)을 포함한 자신의 디지털 자산에 액세스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독립적인 앱의 형태로 여름이 끝날 때 쯤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인베이스 역시 보관형과 비 보관형 모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로빈후드 기업 뉴스 모아보기

▶ [글로벌 주간 이슈 브리핑] 로빈후드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지갑의 새로운 기능과 차별점은? (2022. 4. 18)



주간 투자 동향  - HR플랫폼에 대규모 투자 발생 & 핀테크에 투자가 집중


5월 셋째 주(5월 14~5월 20), 크런치베이스에 의하면 메가라운드투자를 유치한 글로벌 기업은 23개 기업으로 조사됩니다. (* 메가라운드란 1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라운드를 의미아래는 23개 기업 중투자금액이 가장 컸던 기업 10곳을 금액순으로 정렬한 표입니다.

 

5월 3주차 투자 유치 스타트업 (금액 순 상위 10)

출처로아엔진 (이미지를 클릭해서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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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투자 통계

출처로아엔진


금주에 메가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글로벌 기업 23곳에 4조 8,440억 원 가량의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중에서 투자금액이나 투자 건수 기준에서 모두 상위를 차지한 산업 영역은 바로 '금융'으로, 11곳의 기업들에 약 2조 1,900억 원의 투자금이 집중되어 거의 절반의 투자가 집중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같은 금융 산업에 속했다 하더라도, 제공하는 서비스를 상세히 보면 매우 다양한 영역에 흩어져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 자동차 금융 : 인스퍼레이션(Inspiration), 카리부(Caribou)

  • POS 솔루션 : 스팟온(SpotOn)

  • 결제 인프라 / 임베디드 결제 플랫폼 : 젠디트(Xendit), 모듈러(Modulr)

  • BaaS(banking as a service) : 쏘트머신(Thought Machine), 유닛(Unit)

  • 중소기업 대출 지원: 그리드 파이낸스(GRID Finance), 마켓파이낸스(Market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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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투자금액 기준으로 상위에 랭크된 기업은 블록(Block, 이전 기업명 Square)의 경쟁사로 꼽히는 스팟온(SpotOn)과 동남아의 스트라이프(Stripe)를 표방하는 젠디트(Xendit)입니다.


먼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POS 결제 솔루션 제공사인 스팟온(SpotOn)은 투자회사인 드래고니어(Dragoneer)가 리드하는 3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F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36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드래고니어는 3년 전 스팟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부터 모든 투자에 참여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F 라운드 투자를 리드한 것으로 주목되는데요. 이는 연간반복매출(ARR)이 두배 성장했다고 밝힌 이후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aaS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는 스팟온은 지역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메이저 리그 야구 경기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과 규모의" 비즈니스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주로 레스토랑 소매업 숙박업 부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주목되는 핀테크 기업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운영 중인, 동남아의 스트라이프를 표방하는 젠디트(Xendit)입니다. 젠디트는 코튜(Coatue)와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가 리드하는 시리즈 D 라운드를 통해 3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핀테크 기업의 투자 유치 소식은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전해지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에 이번 젠디트에 대한 투자가 주목되는데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신용카드 보릅률은 약 3%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대부분의 지불이 번거로운 은행 송금을 통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젠디트는 고유 식별자인 가상 계정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장에 출시했으며, 지불 조정 기능(reconcile payments)이 머천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젠디트는 이번 투자금을 토대로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고객 역시 대기업과 테크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까지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핀테크 영역은 아니지만 HR 플랫폼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투자 유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테크 기업들의 정리해고 소식이 연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여전히 HR 테크에 돈을  쏟아붓고 있는 것인데요. 벨로시티 글로벌(Velocity Global)이 4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금주 가장 높은 투자금을 모집했습니다. 밸류에이션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대비 7배 상승했다고 합니다


벨로시티 글로벌은 기업들의 원격 및 해외 근로자 고용 부담을 덜어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직원 고용/교육/관리/급여 지급/법률 서비스 등을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1억 2,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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