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Bank, 스웨덴의 CS 플랫폼 업체 Sinch의 지분 10.1% 인수 (6억 9,000만 달러)



Facebook이 Kustomer을 1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CS 비즈니스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도모한다는 소식에 이어, 이번에는 SoftBank가 스웨덴의 CS 플랫폼 업체 Sinch의 지분 10.1%를 6억 9,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발표했다는 소식입니다. Sinch는 기업들이 고객과의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음성, 영상, 메시징 등의 옴니채널(omnichannel)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Sinch는 지분 매각대금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인수합병을 완료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oftBank의 지분 인수 소식은 Sinch, Kustomer뿐만 아니라 Salesforce를 비롯한 많은 CS 및 CRM 업체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코로나 19로 재택근무 확산 등 많은 일들이 원격으로 처리되고 세계 경제가 격변을 경험함에 따라, 기업에 문의나 애로사항을 전달하기 위한 고객들의 디지털 채널에 대한 수요와 이에 따른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고객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폭증하며 대기시간이 끝없이 길어진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러한 고객 서비스에는 소셜 미디어, 이메일, 웹사이트 고객 게시판, 챗봇, 메시징 앱, 전화 통화 등 다양한 채널이 포함됩니다.

Sinch나 Kustomer과 같은 업체들은 기업들이 옴니채널 오퍼링으로 설명되는 기업들의 모든 파편화된 고객 서비스 채널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수요를 수익화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제 이들 업체는 다음 단계 성장을 모색하며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ustomer는 Facebook에 인수되었고, Facebook은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보완할 CRM 비즈니스를 구축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Facebook은 지역의 비즈니스 홍보를 돕는 Nextdoor와 유사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고, 올해 10월에는 WhatsApp Business에 여러 비즈니스 툴을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Slack을 인수한 Salesforce의 다음 단계 역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인데요.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에 주로 사용되는 Slack은 외부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유용한 툴이기에, Salesforce가 이를 구체적으로 어떤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지는 지켜볼 부분입니다.

Sinch의 전략은 자체적으로 인수합병을 완료하는 것으로, 올해 5월에 CRM 및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 SAP의 Digital Interconnect 메시징 사업부를 2억 5,000만 달러 규모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해당 사업부는 미국을 중심으로 1,500개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Sinch는 스웨덴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으로 현재 시가 총액이 700억 SEK(약 82억 달러)에 달합니다. Sinch의 CSO이자 IR 책임자인 Thomas Heath는 자사의 사업이 수익성이 높고 현금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진행중인 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은 필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SoftBank에게 있어 이번 지분 인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의 상장 혹은 준상장 테크 기업들에 대한 상당한 지분을 확보하는 것으로, 올해 10월에도 SoftBank는 학생 및 엔터프라이즈 대상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Kahoot에 2억 1,5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증권거래소에 일부 주식이 상장된 바 있는 Kahoot은, Sinch와 마찬가지로 SoftBank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을 인수합병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규모가 큰 유럽 기업에 대한 SoftBank의 투자가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SoftBank는 독일의 결제 회사 Wirecard에 10억 달러를 투자하였으나, Wirecard는 지불 불능 상태에 빠져 회사가 파산하였고, 파산 직전에는 유럽의 핀테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회계부정 혐의를 받았습니다.

Sinch는 수익성이 높고 반복적인 수익을 예측할 수 있는 비즈니스로, TechCrunch는 Sinch가 현재로서는 더 안전한 투자처라고 평가했습니다. Salesforce, Facebook 등의 경쟁사가 있으나, Sinch의 CEO는 아직 시장에 미개발된 영역이 많아 사업에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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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echCrunch

이미지 출처: S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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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Bank의 지분 인수 소식은 Sinch, Kustomer뿐만 아니라 Salesforce를 비롯한 많은 CS 및 CRM 업체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코로나 19로 재택근무 확산 등 많은 일들이 원격으로 처리되고 세계 경제가 격변을 경험함에 따라, 기업에 문의나 애로사항을 전달하기 위한 고객들의 디지털 채널에 대한 수요와 이에 따른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고객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폭증하며 대기시간이 끝없이 길어진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러한 고객 서비스에는 소셜 미디어, 이메일, 웹사이트 고객 게시판, 챗봇, 메시징 앱, 전화 통화 등 다양한 채널이 포함됩니다.

Sinch나 Kustomer과 같은 업체들은 기업들이 옴니채널 오퍼링으로 설명되는 기업들의 모든 파편화된 고객 서비스 채널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수요를 수익화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제 이들 업체는 다음 단계 성장을 모색하며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ustomer는 Facebook에 인수되었고, Facebook은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보완할 CRM 비즈니스를 구축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Facebook은 지역의 비즈니스 홍보를 돕는 Nextdoor와 유사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고, 올해 10월에는 WhatsApp Business에 여러 비즈니스 툴을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Slack을 인수한 Salesforce의 다음 단계 역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인데요.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에 주로 사용되는 Slack은 외부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유용한 툴이기에, Salesforce가 이를 구체적으로 어떤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지는 지켜볼 부분입니다.

Sinch의 전략은 자체적으로 인수합병을 완료하는 것으로, 올해 5월에 CRM 및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 SAP의 Digital Interconnect 메시징 사업부를 2억 5,000만 달러 규모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해당 사업부는 미국을 중심으로 1,500개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Sinch는 스웨덴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으로 현재 시가 총액이 700억 SEK(약 82억 달러)에 달합니다. Sinch의 CSO이자 IR 책임자인 Thomas Heath는 자사의 사업이 수익성이 높고 현금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진행중인 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은 필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SoftBank에게 있어 이번 지분 인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의 상장 혹은 준상장 테크 기업들에 대한 상당한 지분을 확보하는 것으로, 올해 10월에도 SoftBank는 학생 및 엔터프라이즈 대상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Kahoot에 2억 1,5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증권거래소에 일부 주식이 상장된 바 있는 Kahoot은, Sinch와 마찬가지로 SoftBank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을 인수합병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규모가 큰 유럽 기업에 대한 SoftBank의 투자가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SoftBank는 독일의 결제 회사 Wirecard에 10억 달러를 투자하였으나, Wirecard는 지불 불능 상태에 빠져 회사가 파산하였고, 파산 직전에는 유럽의 핀테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회계부정 혐의를 받았습니다.

Sinch는 수익성이 높고 반복적인 수익을 예측할 수 있는 비즈니스로, TechCrunch는 Sinch가 현재로서는 더 안전한 투자처라고 평가했습니다. Salesforce, Facebook 등의 경쟁사가 있으나, Sinch의 CEO는 아직 시장에 미개발된 영역이 많아 사업에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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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echCrunch

이미지 출처: S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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